
일요일에 레폿동호회 에서 청계산을 갔다왔다..신청한사람이 10명 정도 되었으나 정작 온 사람은 빤스 오빠, 향 오빠, 누리 오빠와 나 뿐..조촐하니 좋았다...간만에 등산하는 거라서 너무 헥헥 거렸지만...중간에 더 간다고..버럭도 했지만..ㅋㅋ맑은 공기 마시고 운동을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중간에 있는 ?? 바위에서] [주위에 있는 아저씨와 아줌마와 동화된 모습][낙엽 뿌리고 사진 찍기 1차시도][낙엽 뿌리고 사진 찍기 2차시도][낙엽 뿌리고 사진 찍기 3차시도]낙엽뿌리고 사진찍기를 3차 까지 시도했으나 다 실패했다...그나마 젤 나은 3차시도에서는나는 눈을 감고 있었고...빤스 오빠는 낙엽때문에 얼굴이 가려버렸다는...등산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 누리 오빠가 한삼중을 나왔다는 울언니와 동창..

[축구장 들어가기 전...]병훈오빠가 든 한여행 동호회 주최로난생 처음 축구장에 가게 되었다..생일날~그것도 1등석으로!!간다고 확정된 날부터 흥분흥분..(●- ㅂ -●)입장을 조금 늦게 하는 바람에 이미 식전 행사를 하는 소리를 듣고...사람들이 환호하는 소리에들어가기 전부터 더욱 더 흥분 되어버렸다..들어가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 잔디와...오른쪽에 붉은악마가 눈부셨다..황홀황홀... [골 대 앞에 자리 잡은 붉은 악마 응원단][경기 시작 전 화이삼을 하고 있는 우리 국가대표팀][딴지일보에서 만든 불끈악마 티~] [쉬는 시간 동안 딴청딴청~][경기 종료 후 국가대표 인사하는 거 보고 너무 좋아라한 나][한여행 동호회 사람들과~]아쉽게 2:2로 비겼지만...TV에서 볼 때는 시간이 느리게 갔었는데 직접..
오늘은 1111 빼빼로 데이다.. 일년 중에 젤 싫은 하루 빼빼로 데이.. 어렸을 때는 생일 전날이라서 두근 거리는 마음에 하루를 보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생긴 빼빼로 데이 때문에 아주 싫은 날이 되어버렸다. 다음날이 생일이라고 하면 빼빼로 데이 겸 생일선물로 빼빼로를 주질 않나 고3 때는 생일 +3일 후에 수능이라서 빼빼로+생일선물+수능엿 을 받는바람에 아주 최악이었다.. 그 이후에 생일선물을 빼빼로로 주는 대신에 아예 줄 생각을 하지 말라라고 해서.. 생일선물을 빼빼로로 받은 적이 없지만...아직까지...빼빼로 데이가 너무 싫다.. 으으!!
술이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