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이 복잡하다

그냥 요즘 이런저런 생각들에 심란하고 잠도 안오고 곰을 메고 다니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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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트위터는 뉴스 마냥 가끔 보고
페이스북은 정말 친한 사람 뿐만아니라 아는 사람들은 죄다 연계 되어있어서
점점 내 마음을 쓰기가 싫어지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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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달 남았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딱한번 이제 어른이 되는구나 라고 느낀게 집을 구하면서 대출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근데 결국 나는 대출 안받는걸로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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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을 사당으로 구하긴 했는데 다 마음에 들긴하는데
빨리 돈 모아서 집살 생각이 가득하다
아마 사고 싶고 하고 싶은건 많은데 내집이 아니니 안되라고 지정한게 많아서 그런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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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이 정해졌으니 빨리 셋팅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은데
치수도 못재고 있으니 머리에만 할일이 빙빙돌기만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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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은 많은데 손에 안잡히고 당장 9월 말에 기획리뷰 해야하는데
계속 종이에만 끄적거리고 있으니
막상 PPT에 옮길려니 두렵다는 느낌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