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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이 많고 맛난거 먹는게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는 나지만,
늘어나는 뱃살과 허벅지가 꼴 보기 싫어서
결혼전 몸매로 돌아가겠다는 일념하에 독하게 다시 시작, 8월말까지 진행예정
사실 워킹맘으로써 운동하는게 쉽지 않다
(결혼전에는 하루에 두번 한시간씩 운동)
시간은 부족하고 할건 많고 게다가 내가 하고자 하는 일도 많아서
헬스장 No, 하루종일 건강식만 먹는건 No 인 나만의 다이어트 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AM 5:20
배고프다
물을 한컵 드링킹하고
Fitstar 켜놓고 따라하며 30분동안 운동
- 시간이 짧게 짧게 보이겠지만..만만하게 보면 안됨
- 집에서 하는거라고 근력운동만 있는게 아니라 유산소+근력 병합인 코스로 진행됨
- 요가매트 10cm 깔고함
- 땀이 비오듯 옴
- PT를 받아본 사람만 하길 추천 (혼자 자세잡기 어려울수도 있음)
중간중간 1분씩 휴식이 주어지는데 이때 아침식사 준비
국이나 요리같은건 미리 전날에 하거나 주말에 해서 냉동화
아침은 일반식이지만, 밥은 반공기만, 먹고 싶은 반찬 위주로
(그전날 라면이 먹고 싶었다면 아침에 라면을 먹기도 한다)
AM 10:00
배고프다
물을 마신다 계속 마신다
(물이 지겹거나 먹어도 배고프다 싶으면 따뜻한 녹차를 먹는다 -> 포만감이 좀 느껴진다)
PM 12:00
배고프다
집에서 싸온 과일 3조각 정도 먹는다
사실 점심에 운동을 할 순 있지만 헬스장 가서 씻고 다시 화장을 해야한다는게 느므 싫다
게다가 헬스장가면 PT하라고 트레이너들이 많이 말걸어서....
PT할 돈이 있어도 트레이너들이랑 약속 맞추기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게 싫음
PM 2:00
배고프다
홍삼, 영양제, 녹즙과 물을 먹는다
그냥 나이들어 먹는 영양제들...
PM 4:00 (회의가 있을때는 앞뒤로 시간을 조절하여)
배고프다
이제 점심과 저녁겸으로 한끼를 더 먹어보자
일반식으로 먹으면 도로묵일 것 같으니 샐러드를 먹는다
400칼로리 이하의 샐러드를 배달시키거나 직접 사서 먹는다
(샐러딩, 포켓샐러드, 스노우폭스 애용중..)
채소를 꾸역꾸역 꼭꼭 잘근잘근 씹어 먹는다
가끔 훈제오리 샐러드(by 포켓샐러드) 먹을땐 어찌나 맛나던지 눈물날뻔..
PM 9:00 ~ 10:00
배고프다
물을 먹는다...
눈물을 삼키며 잔다
#주말에도 비슷한 패턴이지만 샐러드를 구비하지 않아서 평일보단 풍족하게 먹는편이지만
양조절하려고 노력하는 중
#약속이 있는 날은 거기에 맞춰서 한끼를 안먹는다. 이때에도 간식 x, 술 x
#아직 3주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늘 배고파하지만 위가 줄어서 정작 먹고 싶은걸 먹어도 많이 먹진 못한다
살이 빠진다. 좋으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그동안 축적된 살들이 20대때보다는 쉽사리 나가질 않아서 말이지...
운동하는 시간을 늘리면 더 좋지만 ...틈나는대로 움직일려고 한다
#사람마다 맞는 다이어트 법은 다 틀리지만, 어떤 다이어트 법이라도 살빼는건 독한 의지가 없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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