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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모임,여행..

서래마을 브런치 체험

빨간볼따구갱이 2011. 6. 3. 13:05

국내에서는 딱히 브런치 카페를 가서 먹을일이 없었는데
날씨도 계속 좋아서 브런치를 먹어보자는 일념으로 오빠와 30분을 걸어서 서래마을에 도착



"the Page"에서 브런치를 시켜놓고
뿌잉뿌잉 셀카질~

 



열심히 주변구경하고 카페에 누가누가 들어오는지 구경하다보면 음식가져가라는 진동이 드르르르르르~

들어오는 사람은 연인, 계모임, 친구모임 도 많았지만,
5살 미만의 아기를 가지고 있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온다는 거~

음식들은 생각보다 맛났었고 난 배불렀는데 오빠는 많은줄 알았는데 1끼도 안된다며 투덜거림 ㅋㅋ



식후 땡 후 커피를 음미하는 차도남 따라하기
 

밥을 먹고 파리크라상 서래마을점의 타르트가 생각나서 찾으러 갈겸
집들도 구경할겸 집 사이사이 돌아다니기~
 


소파리(소팔이)가 리모델링 한다는 광고도 보고~캬캬캬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아 근데!!! 아 근데!!!
-_- 둘이 길 헤메는 바람에 산도 타고 (진짜 산이였음)
왔던길 되돌아가기를 했다는 흑흑



겨우 돌아돌아 파리크라상에 도착
50분동안 산 타고 힘차게 걸은 탓에 지친 상태에서 타르트는 먹고 가야겠다는 신념으로
딸기 타르트를 시켜서 열심히 다 먹음

오빠가 페이스북에 내 먹는 사진만 올려서 그런데
나 정말 산타느라 힘들었다구 흑흑



오빠 배가 고프다고 해서 바로 맞은편 중국집에 들어갔는데
왠지 안먹기 애매해서 짜장면 시켜서 열심히 비비는중

밥을 먹고나서 지친 기운에 서래마을 탐험은 이만하고 마을버스 타고 이수에 도착

원래 그냥 집에 들어갈려고 했는데
영화보고 들어가자고 해서 "분노의 질주" 를 끊고

다시 커피가 땡기신다는 오빠와 함께 옆 커피숍에 앉아
 



나의 배부름을 표현 중...

오늘의 교훈 : 괜히 운동한다고 서래마을까지 걸어가지 말자
                  오빠에겐 브런치란 간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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