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2day 하라주쿠, 시부야 09/04/04

지유가오카, 다이칸야마, 에비수, 신주쿠 모두 엄청한산했는데
하라주쿠, 시부야에 가니 사람들이 여기에만 몰려있다는 ㄷㄷㄷ
왠지 동대문시장에 들어선듯한 느낌

유명하다는 파르페 집에 갔는데 후어..
도쿄서 마주친 훈남 BEST No.3 가!!

하악하악..손떨려서 도저히 정면샷을 못찍겠어!!

하라주쿠를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훈남 구경까지~
베스트까진 들진 않았지만 괜찮은 애들을 많이 구경한

시부야가는 길에 주택가쪽으로 틀어서 가니 고급빌라와 이쁜 샵들이 좌르륵
망상 증폭..쿠쿠

시부야에서 운동화 사고 Prada 매장서 가방 사는중~

Prada 매장이 너무 이뻐서 외벽을 찍을려고 했는데
매장언니의 과잉 친절로 민망해서 못찍은..

다시 하라주쿠로 이동해서 "그림" 햄버그 먹으러~
(유명한 집인가? 검색에는 안나오지만..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근데 여기서도 여기서도 훈남이!!!
도쿄서 마주친 훈남 BEST No.2
몰래 언니 찍는 척 하면서 사진 찍을려고 하면 일부러 피해주시고...흑흑..
그래서 이 훈남도 정면샷을 찍지 못했다
수염만 깎았으면 훈남 No.1 될 수도 있었던 훈남~하악하악

훈남을 찾은 기쁨과 견줄만한 맛있었던 햄버그를 천천히 먹어가며 계속 곁눈질로 볼 수 밖에 없었던..흑흑
계산할 때 슬쩍 손이 닿았는데 일을 많이 한 듯한 굳은 손
좋아좋아~발그레~

맑은 산소를 마시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에 바로 옆 요요기 공원으로 이동하는데
출퇴근 시간의 2호선 인파보다 더 많아보이는 인파가 요요기역앞에 있었다

잠시 쉬었다가 서점 구경하러 이동이동

원하는 책은 안보이고 김종민 닮은 모델만 발견한
찾다찾다..피곤해서 책찾기는 포기하고 백화점 문구점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캬아캬아!!!!!!!!!!!!!!!!!!!
쇼짱~~~~~~~~~~~~~~~~~~♡

쇼짱쇼짱~~~~~~~~하악하악~
외벽에 달라붙어서 포스터를 떼어가고 싶은 충동이!!
있었지만..이성을 찾고 사진만 찍어댔다

쇼핑한 짐들을 놔두고 다시 신주쿠로 이동
원래 갈려던 이자카야 집을 너무 못찾아서
빠칭코밖에서 청소를 하던 알바분께 길을 물어보니
비오는데도 친절히 돌아다니면서 찾아주실려고 하신
(나름 훈남이였지..)

그냥 훈남알바가 추천해준 이자카야에서 산토리맥주와 각종 해물 안주를 먹었다
역시 여기도 생맥이 너무 맛났어 엉엉 또 먹고파..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고냥이들
그냥 볼때는 안무서운데 사진으로 찍으니 무섭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