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볼따구 갱이의 일상생활

우연히 서핑 하다가 알게된 '게임회사이야기' 란 책...감상평을 대충 보고 사버렸다. 정말 내가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들이고각 기획자, 개발자, 운영자, 관리자...모두게임회사이던 간에 IT 계열은 똑같은 건가보다. 맨날 야근한다고 투덜거리고 바쁘면 주말근무해야한다고 투덜거리고 나만 그런것도 아닌데...혼자 힘든양 투덜거렸는데부끄러워졌다. 다 인지하고 있더라도 누군가 짚어서 얘기 해주지 않으면모르는 법. 회사 일에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이라면 읽고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듯... 간만에 좋은 책을 읽어서 좋네..므흣~

다시 야근의 시간이 돌아오고 있다 2주만의 칼퇴의 시간이 있었는데.. 벌써 칼퇴의 시간을 보내야한다니..서글프다.. 이놈의 야근은 왜이렇게 나를 원하는 겨!!

내가 원하는 일이 뭔지 아직도 고민이다.. 정보설계 일도 좋지만...아직까지 개발하는 걸 원하는 거 같다. 개발자 오빠들 블로그 들어가서 보면 개발에 대한 얘기 많던데... 볼 때마다 눈을 반짝거리면서 보고 있다...정말 나 개발일 하고 싶은 건가?? 공부는 계속 하겠지만....거기로 정말 갈껀지...말껀지... 솔직히 둘다 좋은데...그냥 운명에 맡겨볼까나..

몇년동안 변화를 안해서 내 자신이 오염되가고 있는 듯하다 원래 신년계획 이런거 세워본적이 없었다.썩어가고 있는 나를 위해서 변화를 주기 위해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 25년만에 처음으로 헬스장을 다니면서 6년동안 망가진 몸을 다듬을 것이고5년 만에 머리를 다시 기를것이고2년 반 만에 내가 원하는 공부를 빡세게 할려고 하고 있고25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나갈려고 계획하고 있고3년 만에 내 주위 생활을 변화시킬려고 준비하고 있고.... 그냥 흘러갔던 세월을 열심히 달리면서 보내야지!! __ ㆀ● '' __ ┏■┛ ____┛┓

겨울내내 쇼핑한 거와 등록금 때문에 완전 거지 되었다.. 어흑....적금 만기일은..아직도 4개월이나 남았는데... 그나마....일의 압박으로 야근을 빡세게 해서...생활비로 쓸 수 있겠지만.. 그거가지곤 안되서...나의 곰돌이 저금통을 털었다...탈탈탈.... 훗훗..좀 짭짤한데....이래서 사람들이 저금을 하는군...케르케르... 담달 월급 때까진 버틸 순 없겠지만..그동안 밥을 먹을 순 있겠다...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