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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_2005~2020/2010

신혼여행지 선정+준비

빨간볼따구갱이 2010. 10. 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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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는 원래 오키나와 였다

오키나와가 너무 가고 싶어서 무조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왠걸...결혼식날짜가 11월이 되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어야했다

나의 로망은 오키나와에 가서 해수욕을 옴팡지게 하고 바다가 보이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책읽기였는데!!!!!!!!!!!!!!!!!!

11월에는 해수욕장이 문을 닫아 들어가면 방송으로 나오라고 나올때까지 외친다고 한다...-_- 국제망신당할뻔!

그래서 급 찾기 시작했는데 옆자리에 앉아계신 대리님의 신혼여행지가 모리셔스라길래 검색해봤더니

완전 꽂히게 되었다

남들 흔히 가는 몰디브 따윈 가고 싶지도 않고 (50년 안에 사라진다고 꼭 가봐야한다나 뭐한다나 훗~)

신들의 천국 이라는 수식어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카페 "모리셔스 for you" 가입하고 열심히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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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 출발로 인천 - 홍콩(1박) - 모리셔스 (5박) - 홍콩 - 인천 으로 6박 8일 잡았다
(우리 팀장님이 관대하게도 2주나 휴가를 주셔서 말이지 아하하하아하하하)

예약은 항공권 따로 리조트 따로 잡아볼려고 했는데 그냥 비교하다하다 거기가 거기라서 그냥

FIT 모리셔스 클럽 에서 완료

항공사 : 대한항공 (인천↔홍콩) / 에어모리셔스 (홍콩↔모리셔스)

리조트 : 소피텔 (후기가 너무 좋고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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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카드 준비 :  면세점 구경은 미리미리 할 것이라서 공항에서는 무조건 쉴 것이기 때문에 오빠도 PP카드 만들게 했다
                       (PP카드 만들게 할려고 오빠 귀찮게 해서 나한테 짜증 냈었지만..말이지)

스노쿨링 장비 : 이전에 괌에 갔을 때 남이 입대고 쓰던것을 썼던게 너무 찝찝해서 사버렸다
오빤 블루 난 옐로

구명조끼 : 구명조끼 없으면 절대 수영 못하기 때문에 구매
                이거 완전 편하다 구명조끼 끼고 아쿠아 슈즈 신고 가만히 있으면 둥둥 떠있는다
                레오파이 시즌 2 제품

캐리어 : 각자 20인치 캐리어는 있었는데 짐이 많을 것 같아서 24인치 커플로 샀다 완전 귀엽다 흐흐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리모와 로 사고 싶긴 하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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