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볼따구 갱이의 일상생활
흑....나 안본사이에 거대해졌대...우어우어 T^T 살뺄래...정말 살뺄래....저녁 부터 안먹을 끄얌...우어우어.. 야근 안하는 날은 인라인 타거나 조깅해야지...불끈!! 두고봐...고1때의 몸매로 돌아갈끄얌!! 아쓍..이러다 다크써클 더 생기는 거아냐? 스트레스 때문에 짙어진다고 하는데...화장품 비싼거 사봤자 뭐해...바를 시간이 없는데..융!!융!!
내 잘못이 드러나는 순간...이 난 너무 무섭다.. 무서워서....하루에도 몇 번 씩 울었다.. 내가 일을 잘못해서 일이 이렇게 나빠졌고...다른 사람들이 고생하고 무섭다...낼은 보고가 될텐데... 무섭다... 결국 나는 일에 책임지기 싫어하는 어린애일 뿐인가.... 무서워...무서워....
나는 도를 닦는 중이다..불같은 성격 때문에...남들한테 화내는 것보다 내 자신에 화내는 것도 많지만..그것을 보는 주위 사람들은 남들한테 화내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하루하루...매시간...나는 도 닦고 있다..
나의 힘든 것 때문에 애들한테 위로 받고 싶지만... 얘들도 힘들어서 나 힘든 것을 제대로 말 못했따. 내 친구가 더 힘들어서 더 가슴아프다..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드니!!!
미련이라는 건 너무 무섭다...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도.. 아직도 남아있는 거 보면...너무 슬퍼... 너무 담배가 피고 싶어...너무 힘들어... 너무...너무...술을 먹을 수록...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