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4~26 - 사람없는 곳에서 휴가
산속 깊이 주변에 사람 없고 프라이빗(?) 계곡이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남편이 찾아서 갔다왔다 사람이 없는 곳이라 모리도 마음껏 뛰놀라고 데리고 감 숙소 체크인 전에 숙소 주변 계곡에서 1차로 놀기 모리의 수영실력을 볼까 했는데 한번 빠지고 나서는 무서운지 절대 안들어갈려고 했다 숙소 체크인 후 프라이빗(?) 계곡에 입성 작지만 물이 맑고 엄청 차가워서 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었다 저녁 먹기 전 한타임 쉬기 마당이 있어서 마음껏 뛰놀줄 알았더니 자갈이 아픈지 평평한 돌만 뛰어다닌 모리 이틀날에도 계곡에서 하루종일 놀다옴 올라오는 길 휴게소에서 모리 산책 시켜주기 거의 다 좋긴했는데 주변에 벌레 많고 자는 곳이 너무 딱딱하고 에어컨이 없어서 (새벽엔 추움) 우리 가족은 빨리 집으로 오고 싶어했다는 후기
일상다반사/2021
2021. 7. 28. 08:42
잔소리
잔소리를 계속 하니깐 아이는 귓등으로도 안듣는다 두세번 동일한 이슈로 얘기하다가 나는 짜증을 내고 이런일이 반복되면 애는 울고 남편은 화내기에 방법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 주의를 주고자 할땐 최대한 감정을 싣지 않고 마음속으로 할 말을 여러번 되뇌이다가 딱 할말만 한다 - 이미 여러번 얘기한 건임에도 안된다면 냉장고 문에 리스트를 적는다 - 리스트에 올라온 항목별로 100원이상 이고 다음달 용돈에서 차감을 한다 이 방법이 서로 얼마나 좋을진 모르겠으나 일단 내가 잔소리를 하는걸 최대한 피해보겠다는 마음이다 리스트 적을 때마다 나의 화를 그나마 누를 수 있다는게 좋은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일상다반사/2021
2021. 6. 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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